6연승도 만족하지 않는 울산, 더 이기지 못해 아쉬운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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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라이벌'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기세가 무섭다.
울산과 포항은 6라운드까지 마친 '하나원큐 K리그1 2023'에서 유이하게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다.
5라운드까지 무패였던 대전하나시티즌이 9일 수원FC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5로 지면서 울산과 포항만 무패의 팀으로 남았다.
오는 주말 7라운드를 잘 넘기고 지금의 상승세를 최대한 유지한 가운데 라이벌전에 임하겠다는 의지로 가득한 울산과 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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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포항은 6라운드까지 마친 ‘하나원큐 K리그1 2023’에서 유이하게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다. 울산이 6전승, 승점 18로 선두를 질주 중이고, 포항이 4승2무, 승점 14로 2위에 올라있다. 5라운드까지 무패였던 대전하나시티즌이 9일 수원FC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5로 지면서 울산과 포항만 무패의 팀으로 남았다.
그러나 울산과 포항은 지금의 성과에도 만족하지 않는다. 울산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포항은 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안타까워한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8일 수원 삼성과 홈경기(2-1 승) 후 경기장 라커룸에서 크게 화를 냈다. “동료가 좋은 위치에 있었는데, 왜 패스를 주지 않았느냐. 개인을 더 챙기는 것이냐?”, “대체 볼을 예쁘게 차려는 이유가 뭐냐?”는 홍 감독의 호통에 선수들은 고개를 숙였다. 무딘 팀플레이를 꼬집은 것이었다. ‘하나 된 팀’은 그의 오랜 지도철학이다.
기세 좋던 광주FC를 역시 8일 안방에서 2-0으로 꺾은 포항 김기동 감독은 앞서 4라운드까지 결과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개막 후 4라운드까지 목표가 3승1무였는데, 2승2무에 그쳤다. 계획이 조금 흐트러졌다”고 말했다. 안주할 수 없다는 사령탑의 강한 의지대로 포항은 전북 현대와 5라운드 원정경기(2-1 승)를 비롯해 연승을 달렸다.
물론 홍 감독과 김 감독은 6경기 연속 무패가 대단히 의미 있는 성과임을 잘 알고 있다. 다만 내용과 결과가 최대한 일치하는 팀을 구축하려는 것은 지도자들의 당연한 욕심이다. 더욱이 두 팀은 2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시즌 첫 대결(K리그1 8라운드)을 앞두고 있다. 오는 주말 7라운드를 잘 넘기고 지금의 상승세를 최대한 유지한 가운데 라이벌전에 임하겠다는 의지로 가득한 울산과 포항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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