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필요한 영입은 최소 '4명'...김민재도 후보

한유철 기자 2023. 4. 11.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끔찍한 시즌을 만회하기 위해 리버풀이 보강해야 할 부분은 최소 '4곳'이다.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는 김민재는 꾸준히 잉글랜드 팀들과 연관되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등 현지 매체들은 맨유가 다음 시즌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를 매각하고 그 대체자로 김민재를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풀과 토트넘 훗스퍼 역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최근 리버풀의 수비적인 약점이 노출되면서 김민재의 영입설은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끔찍한 시즌을 만회하기 위해 리버풀이 보강해야 할 부분은 최소 '4곳'이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졌지만 아직까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커뮤니티 실드를 제외한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했고 리그에선 8위에 머물러 있다. 우승 가능성은 사라졌으며 4위마저도 힘겨운 상황이 됐다.


지난 아스널전에선 안필드였음에도 불구하고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에 경기 후 클롭 감독은 팬들에게 미안함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팬분들이 저희에게 기대했던 시즌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 저희가 작년이나 그 전 해에 무엇을 이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며, 이는 100% 제 책임이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리빌딩'이다. 클롭 감독의 부임 이후 일차적인 리빌딩은 성공적으로 이뤄졌지만, 이후 추가적인 리빌딩 과정을 거치지 못했다. 기존의 선수들은 조금씩 기량이 하락했고 클롭 감독의 전술은 어느 정도 파훼법이 생겼다.


자연스럽게 많은 선수들과 링크가 났다.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는 리버풀이 본래의 폼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최소 '4명'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후보는 많았다. 주드 벨링엄을 비롯해, 메이슨 마운트,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바트 베르부르겐, 에반 은디카, 요슈코 그바르디올 등이 거론됐다. 김민재 역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는 김민재는 꾸준히 잉글랜드 팀들과 연관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등 현지 매체들은 맨유가 다음 시즌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를 매각하고 그 대체자로 김민재를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풀과 토트넘 훗스퍼 역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최근 리버풀의 수비적인 약점이 노출되면서 김민재의 영입설은 더욱 힘을 받고 있다.


한편 김민재는 나폴리와 계약 연장에 대해 계속해서 협상하고 있지만 진전은 없는 상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진전된 것이 없다. 선수는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