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달' 김영배, 지난해 새신랑 됐다 "16살 연하♥, 나이 속여"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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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김영배가 배우자와 연애시절에 나이를 속였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김영배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끈 가운데 연애시절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영배는 "20년 넘게 연애만 하다 지난해 결혼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영배는 배우자를 핸드폰에 '섹시 베이비'라고 저장해뒀다고 해 폭소케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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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김영배가 배우자와 연애시절에 나이를 속였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김영배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끈 가운데 연애시절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수미는 조하나를 위한 요리 특훈에 나섰다. 그는 "기본부터 가르치려고"라며 "지난번에 하나가 딸기를 뜨거운 물로 씻었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조하나는 손이 시렵다는 이유로 딸기를 뜨거운 물에 그대로 담가놔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에 김혜정은 "시간이 좀 걸릴 거다"라며 "하나는 무대에서 무용은 너무 잘하는데 요리 DNA는 조금 없나 봐"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김수미는 "모르는 건 가르치면 된다"라며 조하나를 불렀다. 조하나와 김혜정은 김수미와 함께 식재료를 다듬기 시작했다.
이때 김수미는 조하나에게 "난 중1 때 상경해서 쌀 한 번 안 씻었다"라며 "임신 중에 8개월 동안 입덧을 했다. 그때 친정어머니가 해주던 풀치조림, 겉절이 생각에 눈물이 흘렀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왜 먼저 가셨어요, 살아서 이것 좀 해주지 (생각이 들었다). 시어머니가 진수성찬을 갖다줘도 못 먹겠고, 눈만 감으면 엄마 음식이 생각났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아이 낳은 뒤에 어머니 음식 흉내를 내보니까 시어머니가 너무 맛있다고 하시는 거야. 그렇게 해보면서 실력이 늘었어"라고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요리에 매진한 이들은 갑자기 마당에서 색소폰 소리가 들려와 놀랐다. 색소폰의 연주자는 김영배였다. 그는 1994년도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김용건과 함께 제비 역할로 스타덤에 올랐던 배우다.
이날 김영배는 "20년 넘게 연애만 하다 지난해 결혼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원래는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아내가 아파서 수발을 들다보니 결혼하게 됐다"며 배우자가 16살 연하라고 전해 "도둑장가 들었다"는 말을 들었다.
김영배는 "연애 당시에는 나이 얘기를 일절 안했다"며 "아내는 나와 8살에서 10살 정도 차이가 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제주도에서 렌트카를 빌릴 때 들켰다. 아내도 놀랐다"고 털어놨다. 김영배는 배우자를 핸드폰에 '섹시 베이비'라고 저장해뒀다고 해 폭소케 하기도 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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