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서장훈, 월매출 4천만원男에 아무쓸데 없다고 외친 이유 [어저께TV]

김수형 2023. 4. 1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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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월4천만원인 CEO남편이 일 중독으로 살아가는 고민을 토로, 원조 사랑꾼 이수근이 팩트로 일침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월매출 4천만원 부부가 출연했다.

이에 한 달 매출을 묻자 남편은 "4천만원  창업 3년만에 처음 손익분기점 넘겼다"며 대답, "지금껏 코로나로 적자가 많아 현재 실질적으로 가져간 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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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월4천만원인 CEO남편이 일 중독으로 살아가는 고민을 토로, 원조 사랑꾼 이수근이 팩트로 일침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월매출 4천만원 부부가 출연했다. 

치킨과 분식 프랜차이즈 CEO라는 부부가 출연, 아내는 "연애 3개월만에 사업시작해 결혼과 동업3년차, 하지만 부부생활업소24시간 직장생활느낌 대표님과 사는느낌이다"며 회사와 집이 전혀 분리가 안 된다는 고민을 전했다. 

일화에 대해 사연자는 "어느 날 생일이라 펜션으로 놀러가, 오붓하게 스파하려는데  안 와, 업무차 통화 중이더라, 여행 중에도 일해서 펑펑 울었다"며 "그날 저녁도 계속 사업얘기, 생일 아니라 출장 간 느낌"이라 토로했다. 특히 새벽배달이 많이 일손 모자르면 자다가도 나간다는 남편에 대해 아내는 "나도 끌고 나간다"고 했다. 

이에 한 달 매출을 묻자 남편은 "4천만원  창업 3년만에 처음 손익분기점 넘겼다"며 대답, "지금껏 코로나로 적자가 많아 현재 실질적으로 가져간 건 없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지금 가성비가 안 좋다"며 대답, "일에 푹 빠져 아내에게 화내면 더 최악이다"고 했다.아니나 다를까 아내는 "유독 나에게 더 엄격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설마 결혼을 직원 뽑은 거냐 무임금 직원 뽑은거 아니면  사랑하는 아내한테 왜 그러냐, 그러고 싶냐"며 싸늘하게 바라봤다.

이수근도 "아내도 이해할 한계가 있다 부부사이 일방통행은 금물이다  이런식이면 아내는 못 버틴다"고 하자 아내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아내는 "임신 6개월까지 같이 일해, 임신 후 체중까지 늘어 우울증 걸려 자존감이 낮아졌다"며 이유를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어느 날, 이른 아침부터 아내가 병원다녀와 힘들텐데 내가 좋아하는 냉이 된장국을 끓였더라"며  "30분도 안 걸리는 거리, 내가 전화 3번 해, 너무 맛있다고 했다, 그럼 아내는 음식한게 행복한 것 결국 온전한 내편이 되어야한다"며 모범적인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남편에게 첫 만남을 묻자 남편은 "아내 대화가 잘 통해서 만났다"고 대답, 서장훈은 "기본적으로 자세가 안돼, 많이 모자르다 이렇게 아내 마음을 모른다"며 예쁘다고 먼저 말하지 않은 남편을 답답해했다. 

두 보살들은 "회사대표로 불철주야겠지만 일 매진한 이유 뭐냐  우리 가정의 행복 아니냐, 나중에 호강한다는 건 아무 쓸모없는 소리 지금 소소한 행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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