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이경규 "개보다 박세리가 더 문제..내말 전혀 안들어" 분노[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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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이경규가 새 멤버 박세리를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날 박세리는 이경규와 함께 문제견 '캡틴'의 집으로 향했다.
현관에서 격리중인 캡틴을 피해 베란다로 입장한 이경규와 박세리는 보호자들과 캡틴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이경규는 "문제가 심각하다. 박프로가 개를 전혀 안무서워한다"라며 조심성 없는 박세리의 태도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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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개훌륭' 이경규가 새 멤버 박세리를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는 박세리가 3기 제자로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박세리는 이경규와 함께 문제견 '캡틴'의 집으로 향했다. 셰퍼드, 진돗개 믹스견인 캡틴의 문제는 엄마 보호자와의 산책시 전혀 통제가 되지 않는다는것과 담을 넘어 이웃집에 피해를 끼치는 것, 입질을 하는 것 등이었다.
이에 이경규와 박세리는 낯선 사람과 만났을때 캡틴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직접 나섰다. 현관에서 격리중인 캡틴을 피해 베란다로 입장한 이경규와 박세리는 보호자들과 캡틴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이경규가 조심스레 캡틴을 보러갔고, 현관 유리문 너머로 이경규를 본 캡틴은 이를 드러내며 공격성을 드러냈다. 이에 이경규는 "우리가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훈련사님 와야할것 같다. 입마개 해도 덤빌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세리는 "제가 한번 봐도 되냐"라며 거침없이 캡틴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이어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캡틴을 바라보던 박세리는 "제가 가만히 있으니까 쳐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이경규와 박세리는 "갔다가 다시 오겠다"며 다시 베란다를 통해 본부로 이동했다. 이때 이경규는 "문제가 심각하다. 박프로가 개를 전혀 안무서워한다"라며 조심성 없는 박세리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개보다 박프로가 더 심각하다. 제가 쓱 갔더니 애가 완전 핀트가 나가있다. 갇혀있고 그러니까"라고 캡틴의 공격성을 지적했고, 박세리는 "공격성 있는 애들이면 달려들어서 짖었을거다. 제가 갔을 때 처음엔 살짝 입을 씰룩거리더니 쳐다보고만 있다"고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이경규는 "내 얘기좀 들으라고. 내 이야기 전혀 안들어. 내 눈을 쳐다보고 내가 얘기하는걸 좀 들어라"라고 답답해 했다. 강형욱은 "형님은 3년동안 위험한 친구들을 많이 봐서 안전을 생각해서 말씀하시는것 같고 세리 누나는 처음 오셨으니까 희망을 가지고 보는것 같다"고 중재했다.
이경규는 "광기를 봤다. 그걸 보는순간 얘는 충분히 앞으로 사고를 칠 가능성이 있으니 철저한 예방을 해줘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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