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전수민 "시母, 김경진=장손…子 낳으라 압박" 지인에 돈 빌려주려고 대출까지?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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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민이 남편 김경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결혼 3년차인 개그맨 모델 1호 부부 김경진, 전수민 부부의 갈등이 공개됐다.
또, 이날 전수민은 남편 김경진이 주위에 돈을 빌려준 후 받지 못한 경험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김경진은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친구들은 일주일, 2주일 이렇게만 이야기한다"라며 "모르는 사람한테 빌려주는 게 아니고 친한 친구나 동생 그렇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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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전수민이 남편 김경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결혼 3년차인 개그맨 모델 1호 부부 김경진, 전수민 부부의 갈등이 공개됐다.
이날 전수민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 김경진이 장손이기 때문에 시어머니가 "아들 낳아야지"라는 문자를 보낸다는 것. 하지만 김경진은 임신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술을 마시고 들어왔다.
김경진은 아이 계획에 대해 "생각이 반반이다. 아이를 빨리 낳으면 좋겠지만 좀 더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고 나서 가져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전수민은 남편 김경진이 주위에 돈을 빌려준 후 받지 못한 경험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김경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 "빨리 빌려주고 빨리 받자라고 생각했다. 아내한테 얘기하면 빌려주지 말라고 하고 언제준대 그런 말을 들으니까 얘기 안 하고 빌려줬다"라고 말했다.
전수민은 "최근에 알게 된 사람에게 돈 빌려주고 사기도 당했다. 여보가 돈 안 빌려주고 본인만 잘 살면 되는데 왜 남의 빚까지 떠 안나. 스트레스가 늘어나잖아"라고 말했다.
전수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유를 잘 안 한다. 항상 나중에 알게 된다. 돈 빌려준 것도 건너서 듣게 된다. 나는 아내인데 나를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김경진은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친구들은 일주일, 2주일 이렇게만 이야기한다"라며 "모르는 사람한테 빌려주는 게 아니고 친한 친구나 동생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응수는 "차용증은 받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상식 이하의 돈 거래를 하고 있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오은영 박사는 "정말 실제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돈을 빌려주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경진은 "그렇다고 생각하고 돈을 빌려준다. 빌려주지 않으면 그 사람이 섭섭해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제작진 제보에 의하면 대출까지 받아서 지인에게 돈을 빌려줬다는데 아내와 상의하고 한 건가"라고 물었다. 김경진은 "독단적으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전수민은 "이번에 인터뷰를 하면서 알게 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김경진은 "최근에 행사를 연결해준 친구인데 가수인데 생활이 어렵다고 해서 돈을 빌려줬다. 아프다고 하고 여기 저기 돈을 꿨더라. 결국 연락이 끊겼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경진씨는 은행이 아닌데 왜 돈을 꿔주나"라며 "이렇게 돈을 빌려주는 건 본인만의 독특한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경진은 신인 개그맨 시절 금전적으로 어려운 일을 많이 겪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왜 돈을 꿔주는지 알 것 같다. 그 사람이 힘든 시기를 공감하는 마음도 있고 돈을 빌려달라고 했을 때 돈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게 구차해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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