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개모기 방제사업 시행…울산 방역 취약지 1천398곳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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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23년 매개모기 방제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19일이나 빨리 발령(3월 23일)된 데다, 4월 들어 기온이 상승하면서 성충이 된 모기들의 활동이 활발해진 데 따른 것이다.
방역기동반은 또 친환경 방역기인 디지털 모기 자동계측기를 12곳에서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모기 트랩, 전기 포충기 등을 야외 활동이 많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설치해 모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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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2023년 매개모기 방제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19일이나 빨리 발령(3월 23일)된 데다, 4월 들어 기온이 상승하면서 성충이 된 모기들의 활동이 활발해진 데 따른 것이다.
시는 구·군과 함께 11개 반 37명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4∼5월은 격주마다 1회씩, 6∼9월은 매주 1회씩 방역 취약지에 대한 방역 활동을 추진한다.
방역 취약지는 하수구 505곳, 항·포구 24곳, 공원·숲 348곳, 공중화장실 83곳, 하천·복개천 159곳, 기타 279곳 등 총 1천398곳이다.
방역기동반은 또 친환경 방역기인 디지털 모기 자동계측기를 12곳에서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모기 트랩, 전기 포충기 등을 야외 활동이 많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설치해 모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시 관계자는 "고인 물 제거 등 생활 속 모기 서식지 제거도 중요하므로 시민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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