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 울산 출생아 1천284명 가정에 산후조리비 50만원 지급

허광무 2023. 4. 1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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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해 1∼3월 3개월간 1천284명 출생아 가정에 산후조리비 50만원씩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월 말까지 출생 등록을 한 1천420명 가운데 1천284명의 가정이 산후조리비를 신청했다.

이에 시는 신청 가정에 산후조리비를 지원, 올해 총예산(28억원)의 23%에 달하는 6억4천200만원을 지급했다.

산후조리비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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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올해 1∼3월 3개월간 1천284명 출생아 가정에 산후조리비 50만원씩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월 말까지 출생 등록을 한 1천420명 가운데 1천284명의 가정이 산후조리비를 신청했다.

이에 시는 신청 가정에 산후조리비를 지원, 올해 총예산(28억원)의 23%에 달하는 6억4천200만원을 지급했다.

산후조리비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다.

출생아의 아버지나 어머니가 1개월 이상 울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 지급된다.

주민등록상 1개월 미만 거주했다면, 자녀 출생일 기준으로 1개월이 지났을 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출생일에서 3개월 이내이며, 지원 금액은 1명당 5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산후조리비를 수령한 가정에 전화로 조사한 결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많았다"면서 "출산 가정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신청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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