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첫 우승' 이예원, 세계랭킹 39위로 도약…박민지·김수지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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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대회에서 미루고 미뤘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따낸 이예원(20)이 개인 최고 세계랭킹을 만들었다.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2.23점을 받은 이예원은 지난주보다 9계단 상승한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은 지난 9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나흘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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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첫 대회에서 미루고 미뤘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따낸 이예원(20)이 개인 최고 세계랭킹을 만들었다.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2.23점을 받은 이예원은 지난주보다 9계단 상승한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이예원은 '국내파' 선수로는 박민지(25)에 이어 두 번째 순위가 되었다.
이예원은 지난 9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나흘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예원은 KLPGA 투어 33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올랐다.
2021시즌과 2022시즌 상금왕 박민지는 한 계단 밀린 세계 22위에 자리했다.
작년에 대상을 차지한 김수지(27)는 세계 41위로 한 계단 내려갔고, 이예원이 김수지를 앞질렀다.
'KLPGA 국내 개막전'에서 박민지는 공동 26위(합계 10오버파), 김수지는 단독 12위(5오버파)로 각각 마무리했다.
나란히 최종 합계 3언더파를 쳐 공동 2위를 기록한 박지영(27)과 전예성(22)은 세계 57위와 153위에 각각 위치했다. 박지영은 1주 전보다 6계단, 전예성은 29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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