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정은 “전쟁억제력 더 공세적으로 확대하고 효과적 운용”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 2023. 4. 1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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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1~2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 시험과 전략순항미사일 핵탄두 모의 공중폭발시험을 각각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이 자리에서 ‘전쟁억제력’의 공세적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중대한 군사적 의의를 가지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6차확대회의가 4월 10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김 위원장은 “날로 엄중해지고 있는 조선반도안전상황을 더욱 엄격히 통제관리하기 위한 대책으로서 가속적으로 강화되고있는 우리의 전쟁억제력을 더욱 실용적으로, 공세적으로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해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이 언급한 ‘전쟁억제력’은 핵 무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미제와 남조선괴뢰역도들의 침략적인 군사정책과 행위들이 위협적인 실체로 부상하고있는 현 조선반도 안전상황의 엄중함을 명백히 인식하고 그에 대처하여 나라의 방위력과 전쟁준비를 더욱 완비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군사적문제들을 토의하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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