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애한테 어떻게…” 페레이라 아들 조롱한 아데산야, 비난의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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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아데산야가 9일 UFC 287에서 2회 KO승을 거둔 후 알렉스 페레이라의 아들을 조롱.
아데산야는 쓰러진 전 챔피언 페레이라를 향해 세 차례나 활을 쏘는 시늉으로 승리의 세러머니를 한 후 관중석을 둘러 보았다.
아데산야는 자신의 행동이 울고 있는 페레이라의 아들을 겨냥했음을 밝히기까지 했다.
그러면서도 아데산야는 페레이라에 대한 존경심은 여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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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확인 한 곳엔 페레이라의 아들이 쓰러진 아버지를 보며 울고 있었다. 그는 아이를 똑바로 쳐다보다가 바닥에 쓰러진 페레이라를 흉내냈다.
“나는 그 아이를 찾았고, 그를 보았고, 그를 가리켰고 상기시키기 위해 ‘이봐, 이봐, 이봐’ 라고 생각했다.”
아데산야는 자신의 행동이 울고 있는 페레이라의 아들을 겨냥했음을 밝히기까지 했다.
이 영상이 퍼지자 SNS에는 아데산야를 비난하는 팬들의 소리로 넘쳐 났다.
“페레이라의 10살 아들을 상대로 복수하다니… 정말 어른 답지 못한 행동이다”
“당신은 놀라운 챔피언이다. 그런데 30세가 넘었는데 어떻게 그처럼 철없는 행동을 할 수 있는가”
아데산야가 다시 자신이 왜 그렇게 한 것 인지를 설명하자 더욱 어이없다는 반응들이었다.
“나는 기억한다. 그가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나를 기절 시켰을 때 그의 아들이 링에 들어왔고 아이가 내 옆에서 죽는 시늉을 하며 누웠었다.”
어린 아이에게 똑같이 행동하며 보복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도 아데산야는 페레이라에 대한 존경심은 여전하다고 했다. 무대 뒤에서 만났다면서 ‘그는 위대한 챔피언이고 전사’라고 추켜세웠다.
5개월 만에 5회 TKO를 2회 KO로 갚은 대단한 챔피언 아데산야. 페레이라의 아들과 주고받은 ‘치사한 KO 흉내 내기’는 하면 안되는 것이었다. (SNS. 외신종합)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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