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라면 뛰어내렸어"…상사의 충격적 막말, 성격장애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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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막말을 내뱉으며 직장 내 갑질을 일삼는 상사 빌런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곽튜브는 MC 신동엽, 홍현희, 이진호와 빌런 사연을 접수해 '최악의 빌런 밸런스 게임'에 나섰다.
영상에서 빌런은 청소 아줌마에게 "몸이 아프면 집에 들어가라. 몇 푼이나 번다고 나와서 민폐를 끼치냐"며 "저러니까 청소나 하고 있지"라고 막말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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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막말을 내뱉으며 직장 내 갑질을 일삼는 상사 빌런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0일 채널S, MBN 예능 '오피스 빌런'에는 유튜버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튜브는 MC 신동엽, 홍현희, 이진호와 빌런 사연을 접수해 '최악의 빌런 밸런스 게임'에 나섰다. 이때 한 제보자는 "우리 과장님은 늘 막말을 달고 산다"며 "너 때문에 팀원들이 개고생한다, 그따위로 살고 싶냐, 내가 너라면 뛰어내렸다 등의 막을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상사의 막말로) 공황장애가 와서 약 먹고 상담도 받는 중"이라며 "모든 팀원이 다 그런 상황이다. 막말 때문에 주눅이 드니 일도 안 되고, 맨날 혼나기만 하니까 회사가 아니라 도살장에 끌려가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또 다른 사연은 VCR 재연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서 빌런은 청소 아줌마에게 "몸이 아프면 집에 들어가라. 몇 푼이나 번다고 나와서 민폐를 끼치냐"며 "저러니까 청소나 하고 있지"라고 막말해 충격을 안겼다.
빌런은 식사하는 동료들 앞에서 업무 이야기를 꺼내며 "일을 개똥같이 해놓고 밥이 입으로 넘어가냐? 할 줄 아는 게 먹고 자고 싸는 것밖에 없냐"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이를 본 곽튜브는 "막말하는 상사의 특징은 일을 못하는 것"이라며 "위에서 욕먹는 걸 아래에 푸는 거다"라고 말했다. 신동엽 역시 "제가 직장생활을 해본 건 아니지만, 신인 때 간혹 그런 선배가 있었다"며 "자신과 달리 대선배들과 같이 코너를 하는 날 고깝게 보더라. 술 마실 때 부르더니 뺨을 50대 때리며 욕했다"고 공감했다.
오진승 정신과 전문의는 빌런 심리에 대해 "세 가지 유형이 있다"며 "첫째는 화풀이다. 집에서 와이프나 남편이랑 싸우고 회사에 와서 괜히 화풀이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둘째는 능력이 없어 부하 직원 앞에서 혼나거나 하니까 이걸 공격적인 행동으로 푸는 것"이라며 "내면의 불안이나 무시당할 것 같은 기분에 대해 자기방어에 나서는 거다"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오 전문의는 "마지막 셋째는 성인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유형일 수 있다"며 "이런 사람은 충동 조절이 안 되는 경우다. 이들도 부장이 자신을 혼낸 걸 신입한테 욕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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