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피로, 우울… ‘장 건강’ 뜻밖의 위험 신호

김수현 2023. 4. 11.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은 '제2의 뇌'로 불릴 만큼 중요한 신체기관으로 건강 전반에 관여한다.

결국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장도 튼튼하고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장과 뇌의 연결로 인해, 장의 건강은 우리의 기분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장 건강이 나빠지면 만성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결국 정신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다.

과로도 아니고 특별한 질병도 없는데 항상 피곤한 느낌을 받는다면, 장 건강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 건강이 나빠지면 만성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결국 정신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장은 '제2의 뇌'로 불릴 만큼 중요한 신체기관으로 건강 전반에 관여한다. 특히 장은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불리는 방대한 미생물의 본거지이다. '미생물로 이루어진 생태환경'을 의미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90%는 장에 존재한다. 이들은 장으로 들어온 음식을 소화시키고, 비타민을 생산하기도 하며, 해로운 병원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결국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장도 튼튼하고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도 지킬 수 있다.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져 해로운 미생물이 너무 많아지면 면역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해 내장 손상이 일어나고 염증, 알레르기 등이 발생한다. 만성 염증은 심장질환, 암 등 다양한 질병과 연관성을 갖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

장과 뇌는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정신 건강도 영향을 받는다. 장과 뇌의 연결로 인해, 장의 건강은 우리의 기분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장 건강이 나빠지면 만성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결국 정신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불안, 우울과 연관성을 보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로 설명된다. 장 건강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뜻밖의 위험 신호를 알아본다.

이유 없는 만성피로

우선 항상 피곤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과로도 아니고 특별한 질병도 없는데 항상 피곤한 느낌을 받는다면, 장 건강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다. 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우리가 섭취한 영양분도 제대로 쓰이지 못한다. 에너지가 부족한 만큼 피곤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복부팽만감, 변비, 설사 등 이상 증상

속쓰림, 소화불량, 메스꺼움 등의 증상들도 나타난다. 종종 복부팽만감, 변비, 설사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는 음식에 대한 민감성, 위장장애,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크론병처럼 보다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일 수도 있으니, 경고 신호들을 무시하지 말고 병원 방문을 통해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불안, 우울 등의 기분 장애

감정 변화도 체크 포인트다. 누구나 일정한 감정 상태를 유지할 순 없지만 장 건강이 안 좋으면 스트레스가 더욱 가중되고 감정 기복이 보다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장내에 염증이 생기면 마음을 안정되게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의 생산이 줄어들어 불안, 우울 등의 기분 장애가 생길 수 있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