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무인도서 57년 인생 가장 고된 하루 “여기서 왜 이러나” (안다행)[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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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이 무인도에서 숭어를 잡으며 57년 인생 가장 고된 하루를 보냈다.
4월 10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M.O.M 지석진, KCM, 원슈타인이 섬으로 향했다.
지석진, KCM, 원슈타인은 바닷길이 열린 사이 섬으로 걸어 들어가며 자욱한 해무 때문에 "지구 아니고 화성 같다"며 당황했다.
그래도 지석진은 "이대로 나가면 평생 숭어는 쳐다보지 않을 거다"며 포기하지 않았고 KCM도 "낚시 인생 35년인데. 한 번 더 가자"고 재시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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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이 무인도에서 숭어를 잡으며 57년 인생 가장 고된 하루를 보냈다.
4월 10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M.O.M 지석진, KCM, 원슈타인이 섬으로 향했다.
지석진, KCM, 원슈타인은 바닷길이 열린 사이 섬으로 걸어 들어가며 자욱한 해무 때문에 “지구 아니고 화성 같다”며 당황했다. 원슈타인은 영화 ‘미스트’가 생각났다며 “흰 바지 무조건 버릴 것 같다”고 예측했다. 원슈타인은 무인도 첫 방문에 흰 바지를 입고 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원슈타인은 자연인의 왕족대를 보고 바다에 잠수해서 숨을 쉴 때 쓰는 숨구멍을 상상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지석진이 자연인의 편지를 보고 굴을 많이 잡힌다는 말에 “굴전 해줄게. 그럼 밀가루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원슈타인은 “‘김씨표류기’ 보면 밀가루 만든다. 새똥에서 곡식을 추출해서 모아서 말려서”라며 또 영화를 언급 엉뚱함을 드러냈다.
지석진은 원슈타인의 모든 기준이 TV, 만화, 영화, 다큐멘터리라고 꼬집었고 원슈타인은 “스크린 안에서 보던 걸 실제로 보게 된다고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보게 되더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침 비까지 내리기 시작하는 최악의 상황에서 세 사람이 해루질을 시작했다. 다행이도 세 사람이 굴을 잔뜩 잡았지만 식재료가 굴 뿐이라 문제. 이들은 왕족대를 활용해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기로 했다. 엄청난 크기의 왕족대를 이용해 고기를 몰아 잡는 일은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많은 일.
이들은 반신반의하며 첫 시도에 튀어 올라 탈주하는 엄청난 크기의 숭어를 보고 희망을 걸었다. 하지만 그렇게 거듭된 시도 끝에 실패가 계속되자 지석진은 “3시간 정도 한 것 같다. 그만 할 만도 한데 잡아보자 했다”고 말했다. KCM은 “아까 황금 시간을 놓친 건가?”라고 아쉬워했다. 그 말대로 이미 물이 꽤 찬 상태.
잠시 더 휴식을 취하던 지석진은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나. 앉아있는 것 좋아한다. 여러 생각이 들더라”며 스튜디오를 나와 섬까지 온 제 신세를 한탄했다. 제작진은 “57년 인생 가장 고된 하루” 자막을 달았다. 그래도 지석진은 “이대로 나가면 평생 숭어는 쳐다보지 않을 거다”며 포기하지 않았고 KCM도 “낚시 인생 35년인데. 한 번 더 가자”고 재시도 했다.
그렇게 또 숭어를 놓친 KCM은 마지막으로 홀로 컴퍼스처럼 한쪽에서 고기를 몰아가는 작전을 썼다. 좀처럼 숭어의 기미가 보이지 않던 가운데 그물에 두 마리 숭어가 걸려 환호를 자아냈다. 지석진은 “이게 말이 되냐. 말도 안 된다. 어떻게 두 마리가”라고 감동했다. 원슈타인은 “만화에서 보던 생선 꼬치구이 할 수 있는 건가?”라며 또 만화를 언급했고 “너무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굴과 숭어로 숭어회, 굴전, 숭어튀김, 숭어조림이 만들어졌다. 요리는 해가 져서야 완성됐고 그렇게 첫 끼를 먹게 된 이들은 특히 숭어조림에 감탄 “이건 백종원 선생님 이긴다. 백종원 선생님도 레시피를 궁금해 할 것 같다”고 자화자찬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며 남은 두 번째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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