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민 “♥김경진 장손, 시어머니 아들 낳아야지 문자” (결혼지옥)[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4. 1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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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민이 시어머니에게서 남다른 문자를 받는다고 말했다.

4월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결혼 3년차 개그맨 김경진(39) 모델 전수민(33) 부부가 '내가 당신을 키운다 키워' 어부바 부부로 출연했다.

이어 김경진 전수민 부부는 산부인과에서 임신 준비 상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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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민이 시어머니에게서 남다른 문자를 받는다고 말했다.

4월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결혼 3년차 개그맨 김경진(39) 모델 전수민(33) 부부가 ‘내가 당신을 키운다 키워’ 어부바 부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수민은 “작년 여름부터 시어머니 문자가 온다. 수민이도 아들 낳아야지. 매일 보내신다. 지금도 보내신다. 저는 괜찮다. 조카들 예쁘다. 아들 낳아야지, 건강관리 잘해야지. 죄송하다. 할아버지도 기다리고 계신다. 장손이니까. 어머니가 끔찍하게 우리 아들 챙기신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진 전수민 부부는 산부인과에서 임신 준비 상담을 받았다. 의사가 “임신 준비하는 것 맞냐. 임신 시도한 건 얼마나 됐냐”고 묻자 전수민은 “자연임신 작년 가을부터 생각했는데 (김경진이) 딱 전립선염이 걸려서 계속 미루고 약 끊고 한 달이다. 남편이 고환이 아프다고 하더라. 전립선염이라고 해서 항생제를 먹었다”고 답했다.

검사 결과 의사는 전수민은 준비가 돼 있는 상태라고 평한 반면 김경진에게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 운동 자주 하세요?”라고 물으며 임신 준비를 당부했다. 전수민은 김경진이 술을 자주 마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의사는 “임신하려면 최소 3개월 전부터 몸을 만들어야 한다. 여자 혼자 만드는 게 아니다”고 말했고 김경진은 “저도 알긴 아는데 행동으로 옮기기가 힘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전수민은 “저만 노력하고 남편은 술 먹고 운동도 안 한다. 점점 지쳐가는 것 같다. 시작도 하기 전에”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뒤이어 김경진은 술자리 이유로 섭외 등을 들었지만 김응수는 “보통 섭외는 전하로 한다”고 일침 했다. 하하도 “우리 앞에서 뭐하는 거냐. 네가 필요하면 전화를 한다”고 김경진의 섭외 핑계에 반대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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