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전수민 “내가 청소 빨래하러 왔나? 아들 키우는 느낌” (결혼지옥)[결정적장면]

전수민이 남편 김경진과 결혼생활에 대해 아들 키우는 느낌이라 말했다.

4월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결혼 3년차 개그맨 김경진(39) 모델 전수민(33) 부부가 ‘내가 당신을 키운다 키워’ 어부바 부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수민은 “패션모델 15년차, 필라테스 강사 10년차 결혼 3년차 모델 전수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경진은 “결혼 3년차 신혼부부 개그맨 김경진입니다. 동네에서 파스타 가게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진은 아내 전수민과 첫 만남에 대해 “한눈에 반했다.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었다”고 말했다. 전수민은 “만남 이틀 차에 제가 먼저 손을 잡았다. 남편이 제 손을 더 꽉 잡았다”고 설레던 연애를 털어놨다.

하지만 이어 전수민은 “대화가 많이 없고 서로 지켜지지 않는 부분이 있고. 남편과 결혼했는데 이 집을 청소, 빨래하러 온 느낌이 들었다. 살짝 아들을 키우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고 결혼 후 달라진 점을 토로했다. 김경진은 “아빠와 딸의 대화 같다. 아직 현실세계를 모르는”이라며 아내 전수민에게 불만을 말했다.

하하는 지인 김경진 출연에 “되게 잘 사는 줄 알았다. 워낙 착하고 배려심 깊어서. 여기 나온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얘가 여기 왜 나오지? 결혼지옥이잖아요. 결혼천국에서 살고 있을 줄 알았다”며 깜짝 놀랐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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