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프리뷰] 카멜레온 벨호, 잠비아전은 마지막 '실험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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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전은 마지막 실험의 무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A매치 브루스 음와페 감독 이끄는 잠비아 여자축구대표팀과의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잠비아전은 '실험' 면에서는 이를 시행해볼 수 있는 마지막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잠비아전을 마지막 실험의 무대라고 말하는 이유도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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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잠비아전은 마지막 실험의 무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A매치 브루스 음와페 감독 이끄는 잠비아 여자축구대표팀과의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우리 대표팀은 7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 뉴질랜드 월드컵을 위해 계속해서 담금질을 하고 있다. 이번 잠비아전은 '실험' 면에서는 이를 시행해볼 수 있는 마지막 경기라고 할 수 있다.
벨호는 이번 경기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갔다가 6월 A매치 기간에 다시 소집된다. 6월은 월드컵이 코앞이기에 큰 변화를 가져가기 어렵다. 이번 잠비아전을 마지막 실험의 무대라고 말하는 이유도 이것이다.
때문에 지난 1차전에서도 벨호는 많은 변화를 가져갔다. 그러면서도 잠비아를 상대로 5골을 몰아치며 5-2로 승리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스타일이 다르다고는 하나 월드컵 모로코전의 모의고사였던 경기였기에 기분 좋은 승리였다.
이번 2차전의 기조 역시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선수, 다양한 포메이션을 실험할 것이지만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목표다.
1차전 좋은 모습을 보였던 조소현, 이금민, 장슬기, 추효주, 김혜리 등 많은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지만, 1차전 마찬가지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던 박은선의 활약이 기대된다. 박은선은 지난 1차전에서 7년 만의 A매치 복귀를 했고 9년 만의 A매치 복귀 골을 신고했다. 2차전 이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더불어 대표팀 에이스인 '지메시' 지소연의 출전 여부도 관심거리다. 지소연은 1차전 부상으로 출전을 하지 못했고, 2차전 출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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