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외신 기자회견…한미·한일관계 관련 메시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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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외신과의 기자회견에 나선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11월 대선 후보 당시 외신 기자들과 간담회를 한 적이 있으나 대표 취임 이후에는 첫 회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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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외신과의 기자회견에 나선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11월 대선 후보 당시 외신 기자들과 간담회를 한 적이 있으나 대표 취임 이후에는 첫 회견이다.
최근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한일정상회담을 대일굴욕외교로 규정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나 농수산물 수입에 대한 우려를 제기해온 만큼 대일 외교 관련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우리나라 정부를 도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보다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이 대표는 전날 CIA 도청 의혹에 대해 "일국의 대통령실이 도청에 뚫리는 것도 황당무계한 일이지만 동맹국가 대통령 집무실을 도청하는 것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앞으로 객관적 내용을 정확히 확인해가면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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