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이탈 막아라"… 배달업계 대책 마련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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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이용자 수가 감소하면서 배달업계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달의 민족은 오는 19일부터 단건배달 직접수행 서비스 '배민1'을 통해 '알뜰배달'을 출시하고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앱 3사(배민·요기요·쿠팡이츠)의 3월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2898만명으로 2월(2922만명) 대비 24만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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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달의 민족은 오는 19일부터 단건배달 직접수행 서비스 '배민1'을 통해 '알뜰배달'을 출시하고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음식주문 동선에 따라 최적묶음배달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배달비를 낮추기로 했다.
요기요는 프랜차이즈 배달요금 지원 등을 통해 이용자 감소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달엔 최소 주문 금액 2만원 이상 주문시 최대 2000포인트를 지급하기도 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앱 3사(배민·요기요·쿠팡이츠)의 3월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2898만명으로 2월(2922만명) 대비 24만명 감소했다. 전년동월(3532만명) 대비로는 634만명(18%)이나 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의 영향으로 음식 배달 주문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별로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지난달 MAU가 1929만명과 670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각각 7.25%와 24.1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쿠팡이츠는 298만명으로 전년 동월(568만명) 대비 절반 수준이 됐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온라인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조1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감소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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