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아웃’ 호란, 복귀 시도 '세 번' 모두 실패 [Oh!쎈 그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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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3아웃' 그룹 클래지콰이 호란의 연이은 '은근슬쩍' 복귀가 실패로 돌아갔다.
호란의 음주운전 적발은 총 3회다.
세 번의 음주 운전으로 팬들의 등을 돌리게 한 호란은 복귀 시도 역시 세 번 끝에 전 국민적의 비판을 자초하게 됐다.
한편 호란은 2004년 그룹 '클래지콰이'로 데뷔해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OST '쉬 이즈'에 이어 '로미오 앤 줄리엣' 등을 히트시키며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노래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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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음주운전 3아웃' 그룹 클래지콰이 호란의 연이은 '은근슬쩍' 복귀가 실패로 돌아갔다.
호란의 음주운전 적발은 총 3회다. 2004년, 2007년에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고, 2016년 9월에도 음주운전 사고로 적발됐다. 당시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 700만 원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호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1%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2016년 음주운전 사고로 호란은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호란이 다시 활동을 재개한 건 2018년 새 싱글을 발매하면서다. 새 싱글 발매 후인 2019년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하며 새로운 연인을 공개, 방송에 복귀하는 듯 했지만, 또 다시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에는 tvN '프리한 닥터M'에 출연, “6년 전 매우 큰 잘못을 저지르고 큰 죄책감에 시달렸다. 클래지콰이에 누를 끼쳤다는 사실이 죄송해서 클래지에게 ‘나를 그냥 두고 가셔도 된다’며 혼자 남겨질 준비를 했다”라며 음주운전 논란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논란을 돌파하며 방송 복귀를 예고했지만, 케이블 방송 출연인 만큼 별다른 화제를 모으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9일, MBC ‘복면가왕’의 출연 반응은 달랐다. 무려 지상파에 복귀한 그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이전보다 거셀 수밖에 없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작진과 호란을 향한 비판의 반응이 가득찼고, 일부 시청자들은 호란의 '복면가왕' 출연과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복면가왕’ 측은 “시청자분들의 엄격하고 당연한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라며 사과, ‘복면가왕’ 측은 호란의 출연이 담긴 398회(4월 3일 방송분), 399회(4월 9일 방송분) 다시보기와 영상 클립 서비스를 중지했다. 게다가 호란의 목소리가 담긴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의 OST도 삭제됐다.
세 번의 음주 운전으로 팬들의 등을 돌리게 한 호란은 복귀 시도 역시 세 번 끝에 전 국민적의 비판을 자초하게 됐다.
한편 호란은 2004년 그룹 '클래지콰이'로 데뷔해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OST '쉬 이즈'에 이어 '로미오 앤 줄리엣' 등을 히트시키며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노래로 인기를 끌었다. 그는 2013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지만 2016년 7월 합의이혼 소식을 전했으며, 현재 기타리스트 이준혁과 열애 중이다.
/yusuou@osen.co.kr
[사진] 호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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