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지난해 16세 연하와 결혼. ♥ 애칭은 '섹시 베이비'"(회장님네)

2023. 4. 1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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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새끼 제비 역할로 스타덤에 올랐던 배우 겸 가수 김영배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영배는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배는 "아직 결혼 안 했지?"라는 김혜정의 물음에 "아니~ 했다. 작년에 20년 동안 사귄 연인과 '우리 그냥 처녀, 총각으로 살자' 그러다가 집사람이 몸이 좀 안 좋아가지고 합치면서 스몰웨딩을 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수미, 김혜정, 조하나는 일동 축하 인사를 건넸고, 김영배는 부끄러워했다.

김혜정은 이어 "책임의식이 투철하네. 너무 멋있다"고 극찬했고, 조하나는 "그러니까"라고 동감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아픈 아내를 혼자 간병하기 힘들진 않았고?"라고 물었고, 김영배는 "챙겨주는 거야 어렵지 않은데... 할 수만 있다면 차라리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 아픈걸 보니까"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수미는 이어 "지금은 어때?"라고 물었고, 김영배는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 벌써 4년 됐는데 굉장히 좋아졌다. 계속 같이 야산이지만 등산도 다니고 운동하고 건강식 챙겨먹으니까"라는 희소식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혜정은 "너무 아름다운 결실이다. 젊고 건강할 때 맺어진 게 아니라 아픈데 택해가지고 결혼을 했으니까"라고 감탄했고, 김영배는 "안 아팠으면 아직까지도 계속 처녀, 총각으로 룰루랄라 연애만 했을 거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정은 이어 "아내의 매력 포인트는?"이라고 물었고, 김영배는 "휴대폰에 등록된 애칭이 '섹시 베이비'다"라고 밝혀 현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김영배는 이어 "위기가 닥칠 때면 휴대폰 속 이름을 보며 '섹시하다. 섹시하다' 이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전화 받을 때마다 '우리 섹시한 자기. 섹시 베이비~'라고 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농촌 회장, 김회장네 사람들이 다시 뭉쳤다!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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