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귀공자 같지만 역경 많았다" 가정사 공개(프리한닥터)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가정사가 공개됐다.
10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프리한 닥터'는 '돈방석에 앉은 트로트 제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홍현희는 "우리(?) 임영웅 씨가 귀공자 스타일이잖아~ 그래서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컸을 것 같은데 고생한 스토리 들으면서 우리 어머님들이 눈물을 훔치시면서 진짜 더 그거에 빠져가지고 응원해주고 싶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연예부기자는 "임영웅 씨 아버지가 임영웅 씨가 다섯 살일 때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래서 어머니가 홀로 경기도 포천에서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외아들인 임영웅 씨를 키우게 됐는데, 아무래도 외벌이다 보니까 생활고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임영웅 씨는 이렇게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 그래서 K대학 실용음악과에 진학했는데 졸업을 했는데도 불러주는 곳이 없었던 거야. 그러다보니 생활고에 시달렸고 편의점, 카페, 택배 상하차, 공장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였다더라. 그러다 2016년 데뷔 이후에도 합정동에서 군고구마 장사까지 했던 일화는 정말 유명하다"고 추가했다.
그러자 오상진은 "정말 지난한 시간을 의지와 노력으로 버텨내고 마침내 대단한 영웅시대를 열었네. 그런 성과를 거두게 됐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프리한 닥터'는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프리한 닥터'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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