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좀 없애자...’ 나폴리, 김민재와 재계약 원하지만...협상 진전 X (로마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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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김민재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진전된 것은 없다.
나폴리는 계속해서 김민재 측과 협상하고 있지만 진전된 것은 없었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진전된 것이 없다. 선수는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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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나폴리가 김민재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진전된 것은 없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의 유니폼을 입었다. 핵심 수비수인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나폴리에 입성했는데, 처음 우려와 달리 초반부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빠르게 적응했다. 김민재는 빠른 발과 뛰어난 신체조건, 지능적인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나폴리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고, 나폴리의 후방 빌드업까지 주도하며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계속해서 찬사가 나오고 있다. 바레시, 칸나바로 등 이탈리아 레전드 센터백들까지 찬사를 보내고 있고, 나폴리의 리그 우승도 눈앞이다. 자연스레 이적설도 많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PSG 등 빅 클럽들이 김민재와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특히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거나, 상향 조정을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실제로 김민재의 계약서에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해외클럽에 한정된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이 기간에 김민재를 원하는 클럽은 4800만 유로에 영입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수치는 변동이 있다. 나폴리의 지운톨리 단장은 이 조항을 수정해 6500만 유로까지 상향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이적설 또는 재계약보다는 현재 팀에 집중하고 있다. 김민재는 “다들 아시겠지만 이적설들, 뉴스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사실이 아니다. 4년, 5년 동안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이제는 그런 이야기들에 영향을 받지 않고 팀에 집중하고 싶은데, 외부에서 계속 그러니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아직까지도 불편하다. 중요한 경기들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지금은 이적설이 아니라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나폴리는 계속해서 김민재 측과 협상하고 있지만 진전된 것은 없었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진전된 것이 없다. 선수는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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