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부활절 마친 뉴욕증시 관망세…나스닥 3.6p↓다우 101p↑

박준식 특파원 2023. 4. 1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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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3일 연휴를 마친 뉴욕증시가 3대 지수의 혼조로 관망장세를 노출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3.6포인트 내린 12,084.35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4.09포인트 오른 4109.11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다만 다우존스 지수(DJIA)는 전일보다 101.23포인트(0.3%) 오른 33,586.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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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나스닥 전광판 /사진= 박준식 기자


부활절 3일 연휴를 마친 뉴욕증시가 3대 지수의 혼조로 관망장세를 노출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3.6포인트 내린 12,084.35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4.09포인트 오른 4109.11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다만 다우존스 지수(DJIA)는 전일보다 101.23포인트(0.3%) 오른 33,586.52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이날 기술주들의 조정장세로 내내 약세를 보였다. 애플이 1% 이상 하락하고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도 2% 가까이 떨어졌다. 테슬라는 자동차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한 요인 이외에도 일부 임직원의 일탈행동이 불거지면서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기술주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들은 지난 주말 약세 이후 삼성전자의 감산 소식에 영향을 받아 급등하는 종목이 나오는 등 강세가 연출됐다. 쌓였던 재고가 해소될 경우 업황의 큰 상향 사이클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피어올랐다.

시장에선 이번 주 중반께 나오는 3월 물가 데이터를 보고 진퇴를 결정하자는 관망심리가 나타났다. 수요일에는 소비자 물가, 목요일에는 생산자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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