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물걸리 석탑·불상 등 전통 유산 3D 콘텐츠로

정부 4451 건 공개·메타버스 활용

▲ 홍천 물걸리 불상

강원도 반닫이와 홍천 물걸리 불상 등 강원지역 전통유산과 문화재 등이 3D 데이터로 구현됐다. 메타버스 공간 조성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이같은 정부의 시도가 강원지역에 특화된 융합콘텐츠를 위한 지역 차원의 데이터 발굴 등으로도 이어질지 관심이다.

강원도문화재연구소가 제공한 홍천 물걸리 유물 콘텐츠 이미지의 경우 석탑과 광배편, 불상 등이 다양하고, 강원도 반닫이 종류도 여럿이다. 콘텐츠 별로 설명도 상세하다.

▲ 강원도 반닫이 문양.

이들 자료는 저작권 걱정 없이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함께 4451건을 구축했다.

전통문양 재질이나 관아·한옥, 석탑, 전통 의복, 게임 효과 등을 아우른다. K-콘텐츠 제작자들이 가상세계에서도 전통 유산을 활용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상세계에서 한옥이나 한복, 고가구와 같은 여러 소품을 만들 수 있고 게임 효과에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이들 콘텐츠는 문체부 메타버스 데이터랩 등에서 볼 수 있다. 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