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여 대표팀 세계선수권 출격

한국 테니스 여자대표팀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2023년 빌리진 킹 컵(세계여자테니스선수권대회)에 나선다.

대표팀은 김다빈(강원도청)을 비롯해 구연우(성남시청), 백다연, 정보영, 최지희(이상 NH농협은행)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김정배 감독(인천시청)이 이끈다.

2002년에 태어난 백다연과 2003년 출생인 구연우, 정보영은 생애 첫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기존 국가대표였던 김다빈을 제외한 모든 선수는 지난해 국가대표 후보 출신이다.

세계 랭킹 32위인 한국은 대회가 열리는 5일 동안 일본(19위), 중국(21위), 인도(27위), 우즈베키스탄(39위), 태국(47위)과 지역 1그룹 예선 조별리그 5경기를 펼친다. 총 6개국 중 상위 2개국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심예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