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배’ 클린스만, ‘후배’ 손흥민 챙겼다...“100호골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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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선배이자,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의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이 3개월 만에 SNS 게시글을 올렸다.
이유는 손흥민의 EPL 100호골을 축하해주기 위해서였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 비해 득점력이 저조해졌다는 이유로 부진 논란에 시달렸지만, 브라이튼과의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6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 선배이자, 현 대표팀의 스승인 클린스만 감독도 손흥민의 100호골을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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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토트넘 훗스퍼의 선배이자,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의 감독인 위르겐 클린스만이 3개월 만에 SNS 게시글을 올렸다. 이유는 손흥민의 EPL 100호골을 축하해주기 위해서였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고, 5위를 유지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박스 왼편에서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은 뒤 날카로운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브라이튼 골문 우측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원더골 그리고 손흥민의 EPL 100호골이었다.
지난 2015-16시즌부터 EPL에서 뛰기 시작한 손흥민은 첫 시즌 리그 4골을 득점하는 데에 그쳤지만, 이후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천천히 기록을 향해 나아갔다. 2016-17시즌 14골, 2017-18시즌 12골, 2018-19시즌 12골, 2019-20시즌 11골, 2020-21시즌 17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23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수상,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 비해 득점력이 저조해졌다는 이유로 부진 논란에 시달렸지만, 브라이튼과의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6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공격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브라이튼전에서 환상적인 득점으로 자신의 리그 7호골이자 EPL 100호골을 집어넣으며 의심을 걷어냈다.
토트넘 선배이자, 현 대표팀의 스승인 클린스만 감독도 손흥민의 100호골을 축하해줬다. 그는 토트넘 구단의 메시지를 리트윗하며 “축하해 쏘니”라고 메시지를 달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약 3개월 만에 SNS 활동을 했는데, 손흥민을 챙기기 위해서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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