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위험·보상 비율 매일 악화되고 있어"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4. 11.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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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웰스파고증권의 크리스 하비 주식 전략 책임자는 "시장 내 위험·보상 비율이 매일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하비 책임자는 현지시간 10일 CNBC에 출연해 "대차대조표가 강하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본시장에 의존하지 않는 기업들을 찾아야 한다"며 "은행들이 걱정되지만 은행 섹터 전체를 놓고 보면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자금을 적정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걱정될 뿐"이라며 "여기서 마찰이 생기기 시작하고 경제가 둔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비 책임자는 "올해 금리가 하락하고 경제가 둔화하는 시기에 접어듦에 따라 성장주와 대형 성장주가 속한 S&P 500 지수가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랬다"며 "현시점에서 더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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