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살려달라고.." 심형탁, 환청 시달린 '2년 공백' 밝힌다 [Oh!쎈 예고]

[OSEN=김수형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형탁이 그 동안 잠적했던 속내를 공개할 것이라 알리며 눈물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예고편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이 예비신부를 깜짝 공개한 가운데, 방송말미 그가 잠적했던 이유에 대해 운을 떼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어느날 편지한 통이 와, 민사소송이었다,  제 이름 대고 어머니가 돈을 빌렸더라"며 어머니와 갈등이 심해졌다고 했다. 

그는 "일상생활에도 날 욕하는 환청 소리가 들려 모든게 몸도 마음도 망가졌다, 제발 좀 살려달라고 했다"며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사야를 떠올리며 "방에 들어가서  말 한마디 못해, 사야가 너무 불쌍하다"며 눈물 보였다. 

이에 옆에 있던 예비신부 사야는 "왜 울어? 심씨 울면 안돼, 심씨가 슬프면 나도 슬프다"며 눈물, "심씨가 다시 웃게 할 것"이라며 묵묵히 지켜준 모습. 

심형탁은 "난 천사를 만난 것 .다른거 다 필요없어 내 진짜 가족만을 위해 살겠다"며 2년간 말할 수 없었던 공백기와 더불어,  모든 역경을 극복한 두 사람 진짜 사랑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 알려,벌써부터 어떤 사연일지 궁금증을 안겼다. 

해당 에피소드는 다음주 17일 방송분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심형탁은 4년간 교제해 온 18살 연하의 일본인 여성과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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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의 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