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SON 절친’ 알리, 부상+불화설에 이번엔 ‘웃음 가스’ 논란

정지훈 기자 2023. 4. 11.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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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몰락했다.

한 때는 잉글랜드 최고의 '미들라이커'로 불리며 토트넘 훗스퍼에서 해리 케인,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했지만 이제는 완전히 몰락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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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완전히 몰락했다. 한 때는 잉글랜드 최고의 ‘미들라이커’로 불리며 토트넘 훗스퍼에서 해리 케인,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했지만 이제는 완전히 몰락한 선수가 됐다. 주인공은 델레 알리다.


알리는 1996년생으로 과거 토트넘에서 뛰며 역대급 재능으로 평가 받았다.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손흥민, 케인, 에릭센과 함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뒤 급격하게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에스피리투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모두 알리를 외면했다. 결국 알리는 지난 시즌 도중 에버턴으로 떠났다. 하지만 에버턴에서도 뚜렷한 반등은 이뤄내지 못했다. 후반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한 차례밖에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결국 알리는 에버턴 전력에서 사실상 제외됐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베식타스로 임대를 떠났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이후에는 세뇰 귀네슈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며 불화설까지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또 부상을 당했고, 결국 잉글랜드로 돌아와 회복에 전념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알리는 부상 치료를 위해 현재 소속팀인 베식타스로부터 잉글랜드 귀국 허가를 받았다. 이제 그는 잉글랜드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재활 훈련에 돌입할 것이다"면서 임대 계약 안에는 베식타스가 800만 파운드(약 131억 원)에 알리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베식타스 측은 이를 발동시키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상황이 좋지 않다. 부상 회복에 전념해야 할 시점에서 또 다른 논란이 나왔다. 바로 ‘웃음 가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알리가 지인들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했는데, 알리는 풍선을 물고 있었다. 테이블에는 데킬라, 와인, 씹는담배의 일종인 스누스 등이 놓여있었고, 알리가 물고 있는 풍선의 정체가 '웃음가스‘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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