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호골 손흥민, EPL ‘이주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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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호 골을 쏘아 올린 손흥민(토트넘)이 현지 언론이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 뽑혔다.
손흥민은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지난 시즌에는 여러 차례 이주의 팀에 선정됐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는데 오랜만에 포함됐다.
이주의 팀을 선정하는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는 "이번 시즌은 손흥민의 최고의 시즌은 아니지만, 브라이턴전 득점은 그의 최고의 골 중 하나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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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호 골을 쏘아 올린 손흥민(토트넘)이 현지 언론이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 뽑혔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BBC가 발표한 2022-2023시즌 EPL 30라운드 ‘이주의 팀’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지난 시즌에는 여러 차례 이주의 팀에 선정됐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는데 오랜만에 포함됐다. 8일 브라이턴전에서 EPL 100호 골을 터뜨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주의 팀을 선정하는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는 “이번 시즌은 손흥민의 최고의 시즌은 아니지만, 브라이턴전 득점은 그의 최고의 골 중 하나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이 있는 상태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고, 대회를 치른 뒤에는 정신적으로 지친 채 돌아와 이번 시즌 어느 정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외에도 지난주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최전방에는 사우샘프턴전에서 이번 시즌 리그 29, 30호 골을 잇따라 터뜨린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리버풀전에서 골을 넣은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가 포함됐다.
미드필더로는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털 팰리스)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 스콧 맥토미네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테우스 누느스(울버햄프턴)가, 수비수로는 네이선 아케(맨체스터 시티) 커트 주마(웨스트햄)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리버풀)가 뽑혔다. 골키퍼 자리는 에런 램스데일(아스널)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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