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최대 12% 적립 혜택 ‘컬리카드’ 내놔

김은정 기자 2023. 4. 1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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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새벽배송 업체 컬리와 손잡고 전용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컬리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컬리는 지난 2015년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이커머스 업체로, 현재 10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컬리카드는 컬리에서 운영 중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기본 혜택(5%)과 멤버십 추가 혜택(최대 7%)을 더해 최대 12%까지 적립금을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BC카드는 설명했다.

전월 실적에 따라 1만5000원(30만원 이상 사용 시)에서 최대 4만원(100만원 이상 사용 시) 적립금이 제공되는 게 기본 혜택이다. 컬리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7%까지 적립금이 추가로 제공된다. BC카드는 컬리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컬리페이에 등록된 컬리카드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3만원 즉시 할인(3만1000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원 적립금(30만원 이상 결제 시) 지급, 쿠폰팩 등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회비는 국내외 카드 모두 1만2000원이다. 페이북이나 컬리 앱을 통해 5종류의 카드 디자인 중 1개를 선택해 발급 신청 가능하다. 여행·호텔·식음료 등 다양한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아멕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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