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제, 중국 랭킹 1위 복귀… 리쉬안하오 한 달 만에 2위
2023. 4. 11. 03:02
[화요바둑]
커제(柯潔·사진)가 중국 바둑 랭킹 1위에 복귀했다. 중국기원이 발표한 4월 순위에 따르면 커제(26)는 지난달 8승 2패로 선전, 다시 1위에 나섰다. 커제의 통산 1위 횟수는 89회로 늘어났다.
지난달 랭킹에서 생애 처음 1위에 올랐던 리쉬안하오(李軒豪·28)는 2위로 후퇴, ‘한 달 천하’에 그쳤다. 하지만 둘 간의 점차는 크지 않아 재역전 가능성도 있다.
커제는 8회에 걸쳐 세계 메이저 기전서 우승, 구리(40)와 함께 이 부문 중국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리쉬안하오는 오는 7월 한국 랭킹 3위 변상일 9단과 제14회 춘란배 결승 3번기를 통해 첫 세계 메이저 제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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