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맥심배도 접수 ‘8관왕’ 등극

2023. 4. 1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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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바둑] 통산 30회 우승… 올해 37승3패

신진서(23·사진)의 무한질주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신 9단은 10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서 열린 제24회 맥심배 결승 3번기 2국서 이원영(31) 9단을 누르고 2연승, 우승을 결정지었다. 184수 끝 백 불계승. 둘 간 상대 전적은 4대2로 벌어졌다.

40개월째 연속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신진서의 지배 영토는 8개(국제 3, 국내 5)로 늘어났다. 또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박정환 서봉수에 이어 통산 우승 30회 이상 기사 명단에 여섯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연간 승률 9할대 도전에도 가속이 붙었다. 올 시즌 19연승 포함, 37승 3패(92.5%)를 기록 중이다. 자신이 2020년 수립한 역대 연간 최고 승률(88.4%)보다 4%포인트 이상 높다. 국내 9단진 98명 중 상위 랭커 32명만 출전한 맥심배 우승 상금은 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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