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차학연 “발성 연습 후 전달력 좋아져”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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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차학연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차학연은 핑크 셔츠와 팬츠, 동양적인 브로치와 부채를 매치해 한국의 미를 뽐냈다.
차학연은 현재 방송 중인 MBC 드라마 '조선변호사'를 통해 첫 사극 주연에 도전했다.
그는 '조선변호사'를 준비하며 특히 발성 연습을 많이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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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차학연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차학연은 핑크 셔츠와 팬츠, 동양적인 브로치와 부채를 매치해 한국의 미를 뽐냈다.
차학연은 현재 방송 중인 MBC 드라마 ‘조선변호사’를 통해 첫 사극 주연에 도전했다. 퓨전 사극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하고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다.
차학연은 극 중 최고 명문가 집안의 삼대독자이자 한성부 최고 관직인 '판윤' 자리에 오른 유지선 역을 연기하고 있다. 유지선은 모든 게 완벽한 ‘엄친아’처럼 보이지만,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느끼며 혼돈에 빠지는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차학연은 “배역을 맡으면 그 캐릭터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할지를 유추하면서 단서를 모아나간다. 지선은 나와 비슷한 구석이 있어 이해하고 공감하며 연기할 수 있었다”며 “지선은 차갑고 냉정한 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인물을 항상 따뜻하고 사려 깊게 대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조선변호사’를 준비하며 특히 발성 연습을 많이 했다고. 차학연은 “원래 목소리가 좀 먹먹하고 공중에서 흩어지는 편이다. 목이 잘 쉬기도 했는데 발성 연습을 제대로 한 뒤로 말하는 것도 편해지고 전달력도 좋아졌다”고 털어놨다.
차학연의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4월호와 싱글 플러스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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