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년…"국정 안정" 36.9% vs "정권 견제" 49.9%

김학휘 기자 2023. 4. 1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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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을 1년 앞두고 저희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를 뽑겠다는 의견보다, 정권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의견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를 뽑겠다' 36.9%,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를 뽑겠다' 49.9%였습니다.

이념 성향별로 봤을 때 중도층에서 야당을 뽑겠다는 의견이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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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을 1년 앞두고 저희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를 뽑겠다는 의견보다, 정권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의견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

김학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 총선에서 여야 중 어디를 뽑을지 물었습니다.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를 뽑겠다' 36.9%,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를 뽑겠다' 49.9%였습니다.


이념 성향별로 봤을 때 중도층에서 야당을 뽑겠다는 의견이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0.8, 국민의힘이 28.0%로 오차 범위 안에서 민주당이 앞섰습니다.


국회의원 정수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현행 300명에서 의원 수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59.9%, 유지가 28.2, 국회의원 숫자를 늘려야 한다는 7.6%였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서는, 지금처럼 한 선거구에서 한 명을 뽑는 소선거구제 유지가 52.9, 선거구당 2명 이상 뽑는 중대선거구제가 37.3%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 10.9, 잘하는 편이다 19.3으로 긍정 답변이 30.1%, 매우 잘 못하고 있다 40.1, 잘 못하는 편이다 20.8로 부정 답변이 60.9%였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 31일 조사한 SBS 신년 여론조사 때 긍정 평가는 36.8%였는데, 2월에 2.7% 포인트 내려갔고, 이번 조사에서 또 4% 포인트 내려갔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와 민생 등 국정 운영 부실' 30.7%, '독선적인 일 처리' 30.1%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과 9일, 전국 유권자 1천2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 CG : 이준호·강경림·조수인)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3년 4월 8일~9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8%, 유선 12%)
응답률 : 16.1% (6,208명 접촉하여 1,002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 값 부여 (셀 가중 / 2023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여론조사 통계표 보러 가기
[ http://bit.ly/3zI5Ux0 ]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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