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FA 이경은과 2년 재계약…연봉 100%↑1억4천만원

이규원 2023. 4. 1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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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여자프로농구 베테랑 이경은(35)이 인천 신한은행과 2년 더 동행한다.

WKBL은 신한은행이 이경은과 계약기간 2년, 연봉 총액 1억4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경은은 지난해 연봉(7천만원)에서 2배 늘어난 액수에 사인했다.

FA 선수들의 1차 협상 기간 원소속팀과 재계약한 선수는 이경은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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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신한은행 이경은이 2년 재계약을 했다. [연합뉴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여자프로농구 베테랑 이경은(35)이 인천 신한은행과 2년 더 동행한다.  

WKBL은 신한은행이 이경은과 계약기간 2년, 연봉 총액 1억4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경은은 지난해 연봉(7천만원)에서 2배 늘어난 액수에 사인했다.

2022-2023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한채진 대신 이경은이 신한은행의 중심을 잡을 '맏언니'로 나선다.

선일여고 출신 이경은은 2006년 우리은행에서 데뷔해 금호생명-KDB생명 등을 거치며 리그 최정상급 가드로 성장했다.

2022-2023시즌에서는 정규리그 30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23분 32초를 뛰고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FA 선수들의 1차 협상 기간 원소속팀과 재계약한 선수는 이경은이 유일하다.

2차 협상 기간은 11~20일이다.

2차 협상 기간에는 1차 FA 대상자는 타 구단과, 2차 이상 FA 대상자는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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