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총재 "올해 세계경제성장 1.7%→2.0% 상향"

문예성 기자 2023. 4. 1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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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2.0%로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지난 1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1.7%로 전망한 바 있다.

맬패스 총재는 "(중국 이외)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 경제가 (1월의) 예상보다 양호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은행 부문의 '혼란(turmoil)'과 높은 유가 등으로 올해 말 경제 성장 전망이 다시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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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리츠=AP/뉴시스] 데이비스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1.7%에서 2.0%로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20년 8월25일 맬패스 총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 비아리츠에 도착한 모습. 2020.05.2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데이비스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2.0%로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맬패스 총재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봉쇄를 해제한 중국에 대한 전망이 개선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은행은 지난 1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1.7%로 전망한 바 있다. 다음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는 오는 6월에 발표된다.

맬패스 총재는 “(중국 이외)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 경제가 (1월의) 예상보다 양호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은행 부문의 '혼란(turmoil)'과 높은 유가 등으로 올해 말 경제 성장 전망이 다시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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