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어시스트” 조롱 받는 반 다이크, 리버풀이 김민재 노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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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던 버질 반 다이크가 최근에는 부진한 활약으로 조롱받고 있다.
특히 모하메드 살라, 반 다이크, 조던 헨더슨 등 그동안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이번 시즌 좋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번 아스널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팬들은 '역대 최고의 센터백인 반 다이크가 아름다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신을 잃었다', '과대평가된 선수다' 등 여러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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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한 때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던 버질 반 다이크가 최근에는 부진한 활약으로 조롱받고 있다. 리버풀이 김민재를 노리는 이유기도 하다.
리버풀은 1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아스널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리버풀은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승 후보로 여겨졌지만, 개막 후엔 좀처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실상 리그 우승 경쟁은 물 건너갔고 컵 대회에서도 모두 탈락했다. 4위 진입이 현실적인 목표인데 이마저도 쉽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핵심 선수들의 부진이다. 특히 모하메드 살라, 반 다이크, 조던 헨더슨 등 그동안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이번 시즌 좋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번 아스널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살라는 만회골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페널티킥을 놓쳤고, 결정적인 찬스도 2번이나 살리지 못했다.
반 다이크도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 때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았지만 이번 아스널전에서 마르티넬리의 선제골 과정에서 클리어링 미스로 실점의 빌미가 됐다. 여기에 이번 시즌 전체적인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다.
팬들의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반 다이크는 더 이상 톱레벨의 선수가 아니다”면서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팬들은 ‘역대 최고의 센터백인 반 다이크가 아름다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신을 잃었다’, ‘과대평가된 선수다’ 등 여러 반응을 쏟아냈다.
리버풀이 김민재를 영입하려는 이유다. 리버풀은 수비 강화를 위해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경쟁한다.
리버풀 전문 사이트 ‘엠파이어 오브 더 콥’은 이탈리아 기자의 소식을 전하면서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재계약 협상도 하고 있지만 연봉 상한선이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이런 이유로 맨유와 리버풀이 행선지가 될 수 있다. 특히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된다면 바이아웃 금액이 더 낮아질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리버풀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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