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또 총기난사…총격범 포함 5명 숨지고 6명 부상

이상헌 2023. 4. 1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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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주(州)에서 가장 큰 도시인 루이빌에서 10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

AP통신과 CNN에 따르면 이날 오전 루이빌 시내 메인 스트리트의 올드 내셔널 은행이 입주해있는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총격 용의자를 포함한 5명이 숨지고 경찰관 1명 등 최소 6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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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州 루이빌의 은행 입주 건물서 발생…바이든, 총격 보고 받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총격사건에 대응하는 경찰 [루이빌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미국 켄터키주(州)에서 가장 큰 도시인 루이빌에서 10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

AP통신과 CNN에 따르면 이날 오전 루이빌 시내 메인 스트리트의 올드 내셔널 은행이 입주해있는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총격 용의자를 포함한 5명이 숨지고 경찰관 1명 등 최소 6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총격범이 숨진 것으로 확인했지만, 현장 상황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지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총격 사건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알리면서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대피하라고 요청했다.

현지 방송인 WHAS-TV는 대피한 목격자들이 건물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증언을 보도하면서 희생자들이 구급차에 실려 갔다고 전했다.

앤디 베시어 켄터키주지사는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며 "영향을 받은 모든 가족과 루이빌시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총격 사건에는 경찰뿐 아니라 연방수사국(FBI)도 함께 대응했다.

경찰은 현재는 위험이 없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honeyb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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