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 속 혼조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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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긴축 우려 속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 현지 시각(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10시 14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15포인트(0.56%) 하락한 4081.87을 기록했다.
연준의 지속 긴축 흐름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러시아 등 OPEC 외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의 감산도 침체 우려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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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긴축 우려 속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 현지 시각(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10시 14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15포인트(0.56%) 하락한 4081.87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6.33포인트(1.13%) 떨어진 1만1951.62를 나타냈으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68포인트(0.05%) 오른 3만3501.97을 기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 ‘성금요일’ 연휴로 뉴욕 증시가 휴장하면서 당시 발표된 3월 비농업 고용지표로 인해 주식 시장이 긴축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3월 신규 고용은 23만6000명 증가해 전달(32만6000명)보다 줄어들었고, 실업률은 3.5%로 전달(3.6%)보다 하락했다.
연준의 지속 긴축 흐름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러시아 등 OPEC 외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의 감산도 침체 우려를 부추겼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발표될 예정인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물가 상승에 대한 압력이 계속될 경우 연준의 긴축 가능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유럽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0.50% 상승했고, 영국 FTSE지수는 1.03% 올랐다. 프랑스 CAC 지수는 0.12%,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5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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