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딸기 뜨거운 물로 씻은 조하나에 극대노 "얼음물 가져와"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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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조하나를 위해 요리 특훈을 열었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조하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수미에게 요리 강습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조하나는 메모장을 챙기며 김수미의 요리교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조하나는 김수미에게 "찬물로 씻을 때 손 시린 건 참아야 되냐"고 물었고, 김수미는 "어"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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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배우 김수미가 조하나를 위해 요리 특훈을 열었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조하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수미에게 요리 강습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수미는 "내가 오늘 하나한테 반찬 몇 가지를 가르치려고 한다. 기본부터 알려주겠다"며 "지난번에 딸기를 뜨거운 물로 씻었대"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조하나는 손이 시렵다며 딸기를 뜨거운 물에 담가놓은 바 있다. 이에 김혜정은 "시간이 좀 걸릴 거다. (하나가) 무대에서 무용은 너무 잘하는데 요리 DNA는 없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모르는 건 가르치면 된다"라며 조하나를 불렀다. 조하나는 메모장을 챙기며 김수미의 요리교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먼저 김수미는 시범을 보이며 "깻잎은 이렇게 보면 깨끗한 것 같지만, 농약이 뿌려져 있어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줘야 돼"라고 일렀다.
조하나는 김수미에게 "찬물로 씻을 때 손 시린 건 참아야 되냐"고 물었고, 김수미는 "어"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후 김수미는 조하나에게 "나한테 무용 가르쳐줘라. 나는 너한테 요리 가르쳐주마"라고 제안했다.
조하나는 "제가 무용 가르칠 때는 무섭다"며 너스레를 떨자 김수미는 "나도 무섭게 하련다. 너 얼음물 갖고 와라"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수미는 "난 중1 때 상경해서 쌀 한 번 안 씻었다"라며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임신 중에 8개월 동안 입덧을 했다. 그때 친정어머니가 해주던 풀치조림, 겉절이 생각에 눈물이 흘렸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왜 먼저 가셨어요, 살아서 이것 좀 해주지 (원망스러웠다). 시어머니가 진수성찬을 갖다줘도 못 먹겠고, 눈만 감으면 엄마 음식이 생각났다"며 "아이 낳은 뒤에 어머니 음식 흉내를 내보니까 시어머니가 너무 맛있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요리 실력이 늘었다"고 전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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