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유은성 "뇌암 판정, 아이들한테 짐 될까 혼자 오열"(동상이몽2)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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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유은성이 뇌암 판정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김정화, 유은성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와 함께 유은성은 "미안했다. 아내한테도 그렇고, 아이들한테도 그렇고 제가 너무 큰 짐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아이들한테 미안해서 아무도 모르게 불 다 꺼놓고 혼자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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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유은성이 뇌암 판정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김정화, 유은성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유은성은 "작년 9월에 두통이 있었다. 원래 두통이 없는데 일주일 동안 없어지질 않아서 느낌이 안 좋더라. 시력도 안 좋아져서 종합검진을 디테일하게 받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주 뒤에 결과를 받아야 하는데 며칠 만에 간호사분이 전화하셔서 '혹시 내일 올 수 있냐'고 하더라. '혼자라도 내일 빨리 오셨으면 좋겠다'고 해서 '뭔진 몰라도 안 좋은 거구나' 예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유은성은 "세포에서 안개꽃처럼 다발성으로 보이는데 저등급 신경 교종(뇌암)으로 보인다고 하더라. 심상치 않아서 큰 병원에 가셨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 찰나에 만감이 교차했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유은성은 "미안했다. 아내한테도 그렇고, 아이들한테도 그렇고 제가 너무 큰 짐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아이들한테 미안해서 아무도 모르게 불 다 꺼놓고 혼자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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