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전쟁' 저스틴 팀버레이크, 라디오에 브리트니 스피어스와의 성관계 폭로

‘장미의 전쟁’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다사다난한 남자 이야기가 소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남자 때문에 인생이 꼬여버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연애사를 조명했다.

전 세계 음반 차트를 휩쓸었던 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 그가 첫 번째 남자는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 두 사람은 할리우드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하며 굳건한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3년 연애에 마침표가 찍혔다. 항간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안무가와 바람이 났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후 저스틴 팀버이크는 엔싱크에서 독립해 솔로 앨범을 냈는데 성적이 부진했다. 이후 두 번째 싱글 '크라이 미 어 리버(cry me a river) 노래와 뮤직비디오에 그녀와의 이별 이야기를 담아 마케팅으로 활용했다.

뮤직비디오도 바람 피운 여자친구 때문에 헤어진 내용으로 만들었으며, 여주인공도 브리트니를 연상케 했다.

이상민은 "마치 자기가 이 문제 때문에 헤어진 것처럼 연상되게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뮤직비디오의 여자친구 또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꽤 닮은 여자 주인공을 출연시켰다.

마케팅은 성공했고 브리트니는 바람 핀 나쁜 여자로 낙인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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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집 앨범 홍보 차 라디오에 출연한 저스틴 팀버레이크. 그는 전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데뷔 초 혼전 순결을 선언했기 때문에 대중 앞에서 거짓말쟁이라는 이미지까지 덤으로 얻게 됐다.

이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멘탈이 무너지며 만난지 3일 만에 혼인 신고를 올리는 등 기행을 일삼았다.

2004년에는 댄서 출신 래퍼인 케빈 페더라인과 갑작스러운 약혼을 알렸다.

하지만 케빈 페더라인은 브리트니와 만날 당시에 동거녀와 딸이 있을 정도로 사생활이 깨끗하지 못 했다.

브리트리는 그의 딸에게 양육비를 주고 새 엄마가 되겠다고 한 것으로 보아 양다리인 것을 알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후 브리트니는 케빈의 데뷔 앨범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부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브리트니의 고물차 수집은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다. 저스틴을 뛰어넘는 역대급 고물차들의 등장에 출연진 모두 뒷목을 잡았을 정도라고. 현재는 12살 연하의 모델과 연애 중이라는 소식에 출연진들은 기뻐하면서도 그녀의 새로운 연인이 고물차인지 아닌지 걱정해 웃음을 안긴다.

하지만 그 노력에도 불구하고 케빈은 연예계에서 성공하지 못 하고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남편으로 머무른다. 스피어스도 점점 망가지고 파파라치 앞에서 삭발을 하는 등 기행을 보이며 부부 사이에도 금이 간다.

심지어 남편은 결혼 후에도 유흥을 즐겼고, 결국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케빈 페더라인에게 이혼 통보 문자를 보냈다. 해당 문자를 받은 케빈의 모습은 파파라치에게도 포착돼 세계에 알려졌다. 이후 페더라인은 1300억 원의 위자료와 양육권을 주장했다.

더 많은 돈을 받아내기 위해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까지 했다고.

2년간의 진흙탕 싸움의 결과 법원은 브리트니가 케빈에게 약 160억 원의 위자료와 양육권을 줄 것을 판결했다.

패소 이유는 아동 학대와 방임이 의심되는 장면 때문이었다. 아이를 안고 운전을 하거나 아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됐다.

이후 브리트니는 약물과 알코올에 중독되며 매스컴에 오르내렸다. 이후 만난 아드난 갈립은 직업이 파파라치로 브리트니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동선을 파파라치에게 제보했으며 그녀의 성관계 영상을 팔겠다고 딜을 하기도 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30분 방영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은 붉은 장미처럼 강렬하고 전쟁처럼 치열한 전 세계의 커플 이야기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