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024년 대선 출마할 생각”... 발표 시기는 아직

나기천 2023. 4. 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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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 NBC방송 투데이(Today)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미국의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바이든 대통령 측근들의 의견이 이같이 모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때도 한 해 전인 2019년 4월에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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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다만 아직 이를 공표할 준비는 안 됐다고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질 바이든 여사. AP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 NBC방송 투데이(Today)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아직 이를 발표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잔디밭에서 매년 부활절 시즌에 열리는 ‘부활절 계란 굴리기’ 행사 전 방송과 인터뷰했다.

미국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이달 중 재선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 미국의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바이든 대통령 측근들의 의견이 이같이 모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때도 한 해 전인 2019년 4월에 출마를 선언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 민주당의 전임 대통령도 대선을 한해 앞둔 4월에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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