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예 호위함 '충남함' 진수...장거리 대잠어뢰 탑재
한연희 2023. 4. 10. 23:25
탐지와 추적 성능이 향상된 해군의 최신 호위함 '충남함'의 진수식 거행됐습니다.
충남함은 해군의 첫 번째 경하배수량 3,600t급 호위함으로 길이 129m, 폭 14.8m, 높이 38.9m에 5인치 함포,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장거리 대잠어뢰 등을 주요 무장으로 장착했습니다.
또 함정의 두뇌라 할 전투체계와 주요 탐지 장비, 무장 등이 모두 국산 장비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를 처음으로 장착했는데, 이지스 레이더처럼 4면 고정형으로 장착해 전방위 대공·대함 표적에 대한 탐지·추적과 다수의 대공 표적에 대한 동시 대응이 가능합니다.
충남함은 시험평가 기간을 거쳐 내년 12월 말 해군에 인도되고,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작전 배치될 예정으로, 해군이 운용 중인 구형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할 전망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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