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전수민, 청소부터 식사 준비까지 “♥김경진, 아들 키우는 느낌”

‘오은영 리포트’.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결혼지옥’ 모델 전수민이 고민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개그맨·모델 1호 커플인 김경진, 전수민 부부가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수민은 아침 일찍 일어나 정리와 청소로 하루를 시작했다. 반면 김경진은 다소 늦은 기상시간을 보였다. 전수민은 “아침 잠이 많다. 남편은 일정이 있어도 제가 깨워줘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전수민은 남편이 일어날 시간에 맞춰 아침도 준비했고, 김경진을 배려해 그가 일어나자 처오기를 돌려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수민은 “제가 밥 차리고 수저 놓고 밥 푸고 할 때까지도 침대에 누워있든지 소파에 누워서 게임을 하든지 TV를 보든지 게속 누워 있더라. 살짝 아들을 키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는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