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오랜 역사, 그리고 V8 스포츠카의 아이콘 – 쉐보레 콜벳 히스토리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는 각 브랜드들의 기술과 경험, 그리고 역사를 품고 있는 유수의 스포츠카들이 활약하고 있다. 합리성, 실용성은 부족할지 몰라도 강렬한 성능과 매력적인 디자인, 그리고 그 안에 담겨 있는 브랜드의 고집과 역사 등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한 모습이다.
쉐보레 V8 스포츠카의 아이콘, 콜벳 역시 마찬가지다. 오랜 시간 동안 미국의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꾸준히 발전하며 특별한 가치를 키우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는 어느새 8세대에 이르게 됐다.
V8 스포츠카의 절대적인 아이콘, 쉐보레 콜벳은 과연 어떤 역사와 이야기를 갖고 있을까?
1953~1962 / V8 전설의 시작, 초대 콜벳
1953년 말 첫 생산을 시작으로 자동차 역사에 이름을 올린 쉐보레 콜벳은 브랜드 내에서도 ‘소량 생산’을 목적으로 개발된 2인승 컨버터블이다.
초기 생산분 300대는 미시건 플린트 공장에서 생산되었고 기대 이상의 인기에 대량 생산으로 체제를 전환하며 1954년부터는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공장에서 생산을 담당했다. 초대 콜벳은 ‘시험작’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기 떄문에 차량의 크기가 연식 및 사양에 따라 지속적인 변화를 겪었다.
초대 콜벳의 디자인 컨셉은 영국, 유럽에서 볼 수 있던 매력적인 2인승 컨버터블에 기원한다. 더불어4,250mm의 전장과 1,770mm의 전폭, 그리고 1,310mm의 전고와 2,600mm의 휠베이스 등을 갖고 있었다.
디자인에서는 영국식 2인승 로드스터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었다. 곡선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보닛과 원형의 헤드라이트 그리고 오픈 에어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시간이 지나며 등장한 중기, 후기형 초대 콜벳들은 완전히 다른 디자인과 함께 더욱 큰 체격을 갖췄고 디자인 역시 새롭게 변화됐다. 실제 보닛이나 헤드라이트의 형태는 물론 전체적인 형태 또한 달라져 이색적인 존재감을 제시했다.
콜벳이라 한다면 V8 엔진을 먼저 떠올리지만 초기의 콜벳은 150마력 수준의 블루플레임 직렬 6기통 3.9L 엔진과 3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대신 1955년부터 V8 4.3L, 4.6L 엔진이 탑재됐고, 이후 V8 5.4L 엔진 등을 더해 최고 출력 360마력을 냈다.
1963~1967 / 화려하게 피어나는 V8 스포츠카, 2세대 콜벳
초대 콜벳에 뒤를 잇는 2세대 콜벳은 ‘최신의 콜벳’에 다시 부여된 이름 ‘스팅레이’를 가장 먼저 제시한 차량이다. 특별한 이름을 제시하는 것 외에도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끌었다.
날렵하게 다듬어진 보닛과 프온트 엔드의 디테일은 물론이고, 2인승 스포츠카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선사한다. 여기에 두 개로 갈라진 후방 창문, 스플릿 윈도우(Split Window)를 적용해 특별한 감성을 과시한다.
실내 공간 역시 깔끔하게 다듬어져 우수한 완성도를 제시한다. 다만 앞서 거론된 스플릿 윈도우가 ‘후방 시야’를 가리고 있어 이후 유니타입의 후방 창문이 적용되어 초기형 2세대 콜벳은 스플릿 윈도우로 ‘희귀성’을 갖게 된다.
초대 콜벳이 쾌적한 감성의 로드스터였다면, 2세대 콜벳부터는 ‘퍼포먼스’를 앞세운 미국식 스포츠카의 매력을 제시한다. 실제 보닛 아래에는 강력한 V8 엔진들이 탑재되어 우수한 출력과 강렬한 사운드를 과시했다.
2세대 콜벳의 보닛 아래에는 다양한 배기량으로 강력한 성능을 제시하는 V8 스몰 블록 엔진과 폭발적인 ‘빅블록’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2세대 콜벳은 250마력부터 435마력에 이르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더불어 2세대 콜벳은 특별한 ‘하이엔드 사양’이 등장했다. 1962년에는 360마력의 Z06 사양이 등장했고, 550마력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앞세운 ‘그랜드 스포츠’ 사양도 제시되어 마니아 및 부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68~1982 / 오랜 시간 사랑을 받은 3세대 콜벳
1968년 데뷔한 3세대 콜벳은 1965년 컨셉 모델로 제시된 ‘마코 샤크 II(Mako Shark II)’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삼았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3세대 콜벳은 ‘마코 샤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2세대 콜벳의 기술 요소의 상당 부분을 채용했지만,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과 기술 요소로 차별화된 매력을 제시한다. 특히 날렵하게 다듬어진 보닛 구성과 입체적인 실루엣의 차체 및 각종 디자인 요소의 매력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3세대 콜벳은 오랜 시간 동안 생산, 판매된 만큼 시장에 제시되는 새로운 기술 및 안전 규정 등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 안전 규정으로 인해 초기형(1968~72), 중기형(1973~1977) 그리고 후기형(1978~1982) 등으로 분류될 정도의 디자인 변화를 보인다.
더불어 3세대 콜벳은 ‘오일쇼크’ 및 배출가스 규제의 영향을 정명으로 맞으며 시기에 따라 엔진의 출력이 널뛴다. 실제 3세대 콜벳에는 당시 시장에 따라 매년 엔진 라인업이 바뀔 정도였고, 브로셔의 ‘출력’ 역시 큰 변화를 보인다.
1968년에 데뷔한 3세대 콜벳의 초기 사양은 30마력이나 435마력 등에 이르는 모습이지만 오일 쇼크 및 배출가스 규제 이후의 모델들은 같은 규격, 비슷한 배기량에도 불구하고 190마력 남짓한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3세대 콜벳은 2세대 모델보다도 다채로운 특별 사양을 제시했다.
실제 아폴로 12호 임무를 기념하는 아스트로벳 모델도 존재했고, ZL1, 그리고 강력한 성능의 ZR1과 ZR2 등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콜벳 아메리카라 불리는 4도어 모델과 인디 500 페이스카, 그리고 3세대의 마지막을 알리는 ‘콜렉터 에디션’ 등으로 이어졌다.
1984~1996 / 다시 살아나는 V8 엔진의 힘, 4세대 콜벳
3세대 콜벳에 이어 곧바로 데뷔할 4세대 콜벳이었지만, 기술 및 품질 문제로 인해 1년 늦은 1984년 데뷔한 4세대 콜벳은 이전의 콜벳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제시한다. 실제 4세대 콜벳은 드라마틱한 차체 그래픽 대신 깔끔한 직선의 디자인을 제시한다.
이는 브랜드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었다. 쉐보레는 3세대까지 이어진 ‘기존의 콜벳’을 탈피해 글로벌 스포츠카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더욱 뛰어난 스포츠카를 제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기 때문이다. 덕분에 많은 부분에서 기술적인 개선을 이뤄냈다.
직선적인 디자인 요소 외에도 스페이스 프레임의 단점을 개선하는 배스터브 프레임 기술이 더해졌을 뿐 아니라 각 부분의 디테일 및 부품 개선을 이뤄내 더욱 우수한 강성과 움직임을 보장하게 됐다. 이를 통해 타르가 톱 타입의 쿠페 모델과 쾌적한 오픈 톱 에어링을 누릴 수 있는 컨버터블 사양이 차량 가치를 높였다.
4세대 콜벳의 보닛 아래에는 V8 5.7L 엔진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205마력부터 최고 405마력을 제시해 드라이빙의 가치를 높였고, 오일쇼크 이후 V8 엔진이 본연의 출력을 되찾는 모습을 제시했다.
참고로 4세대 콜벳 역시 다채로운 스페셜 모델로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 그랜드 스포츠 사양과 로터스에서 엔진을 다듬은 405마력 사양의 ZR-1이 퍼포먼스의 매력을 과시했다. 더불어 튜너인 캘러웨이가 튜닝한 ‘캘러웨이’ 사양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1997~2004 / 세련된 스타일, 그리고 모터스포츠 아이콘, 5세대 콜벳
1997년 데뷔한 5세대 콜벳은 4세대 콜벳의 디자인에 곡선을 더해 유려함을 강조한 외형으로 시선을 끌었다. 4세대 콜벳에 적용된 각종 기술 요소들을 더욱 섬세하게 다듬어 ‘완성도’를 한층 높여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낮고 긴 보닛, 팝업 헤드라이트는 물론이고 곡선이 돋보이는 차체가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었다. 더불어 깔끔하게 다듬어진 타르가 톱의 쿠페와 깔끔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오픈 톱 모델이 마련되어 차량의 매력에 힘을 더했다.
세련된 외형에 비해 실내 공간의 구성이나 연출이 그리 우수한 건 아니지만 ‘강력한 퍼포먼스’로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었고, 미국 특유의 자유롭고 다채로운 튜닝이 가능한 자동차 관련 문화 덕분에 ‘단점’이 부각되진 않았다.
5세대 콜벳에는 이후 GM의 수많은 고성능 차량에 적용되는 LS 계열의 V8 스몰블록 엔진이 첫 선을 보인다. 여느 6기통 엔진보다도 컴팩트한 크기와 345마력(후기 350마력)의 우수한 출력, 사운드의 매력을 제시해 모든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5세대 콜벳은 Z06와 인디 500 페이스카, 50주년 기념 에디션 등과 같은 다채로운 특별 사양으로 그 매력을 강조했다. 더불어 미국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GT 레이스 및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며 브랜드의 가치, 그리고 ‘콜벳’의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2005~2013 / LS3의 신화를 알린 V8 아이콘, 6세대 콜벳
2005년 등장한 6세대 콜벳은 말 그대로 ‘5세대의 후속 모델’이라는 점을 선명히 드러낸다.
실제 차량의 기본적인 구성이나 형태는 5세대와 유사하면서도 팝업 헤드라이트 및 일부 기술 요소를 ‘날렵한 디자인 요소’로 변화시켜 시각적인 매력을 높이는 모습이다. 측면에는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디테일을 선사한다.
콜벳 역사에 꾸준히 이어진 특유의 타르가 톱과 컨버터블 사양의 매력을 고스란히 제시한다. 후면의 듀얼 램프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다채로운 경량화 소재를 더해 ‘기술 경쟁력’을 과시한다.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지만 ‘콜벳’이라는 명성에서는 아쉽게 느껴지는 실내 공간의 구성은 많은 질타를 받았다. 실제 플라스틱 소재의 비율이 너무 크며, 각 부분의 연출에 있어서도 ‘고급스러움’이 빈약한 모습이다.
매끄럽고, 길쭉한 보닛 아래에는 400마력까지 출력을 끌어 올린 LS2 엔진이 적용되었고 2008년에는 436마력의 LS3 엔진이 새롭데 더해져 ‘성능 가치’를 대폭 높인다. 실제 콜벳 C6는 정지 상태에서 단 4.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었다.
6세대 콜벳은 강력함을 강조한 ‘특별 사양’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 7.0L의 엔진으로 505마력을 자랑하는 Z06 사양이 등장했고, 슈퍼차저를 얹어 ZR1 사양이 마련됐다. 더불어 기민함에 초점을 맞춘 ‘그랜드 스포츠’ 역시 추가됐다.
2014~2019 / 가장 화려한 시간을 보낸 콜벳, 7세대 콜벳
2014년 데뷔한 7세대 콜벳은 6세대 콜벳을 더욱 발전시킨 것은 물론이고 다채로운 부분에서의 개선, 디자인의 변화와 더불어 ‘스팅레이’의 부활을 알린 차량이다.
고급스러움이 부족하다 지적 받아온 외형 및 실내 공간의 구성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며 세계 유수의 스포츠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고, 6세대 콜벳에 적용됐던 디자인 요소를 더욱 강조해 ‘스포티한 매력’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전통적인 타르가 톱 쿠페 사양과 매끄러운 실루엣을 자랑하는 컨버터블 모델이 마련되었고, 각종패널 및 디테일의 연출이 진일보해 만족감을 높였다. 또한 스팅레이의 부활을 알리듯 스팅레이 엠블럼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정통성’을 강조했다.
7세대 콜벳의 핵심은 실내 공간의 드라마틱한 변화에 있다. 쉐보레의 균형감을 탈피, 운전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실내 공간은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강조했다. 더불어 사양에 따라 더욱 화려한 연출이 더해져 만족감을 높였다.
보닛 아래에는 V8 6.2L LT1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 출력 450마력과 62.2kg.m의 토크를 제시하고 8단 자동 변속기, 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조합한다. 더불어 MRC의 최신 사양 및 각종 고성능 부품을 더해 완성도 높은 주행 성능을 뽐냈다.
7세대 콜벳은 ‘퍼포먼스의 가치’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실제 Z51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했고, 650마력의 Z06 사양으로 ‘힘의 우위’를 과시하기도 했다. 더불어 민첩성을 강조한 그랜드 스포츠 사양도 더해졌다.
그리고 7세대의 방점에는 ZR1이 자리했다. Z06에 적요됐던 LT4 엔진을 더욱 개량한 LT5 엔진이 탑재된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755마력을 자랑하며 최대 토크 역시 98.9kg.m에 이른다. 여기에 각종 기술 요소를 반영해 압도적인 움직임을 제시한다.
한편 7세대 콜벳 역시 C7.R 사양 및 C7 GT3-R 등의 모터스포츠 사양을 제시하며 세계 유수의 GT 레이스 무대에서 활약했다.
2020~ / 미드십 스팅레이의 시작, 8세대 콜벳
8세대를 맞이한 쉐보레 콜벳은 기존과 완전히 다른 미드십-후륜구동 레이아웃을 반영하며 차량의 비례는 물론이고 디자인 부분에서도 대대적인 변화를 거쳤다.
가장 큰 변화를 프로포션의 변화에 있다. 미드십 레이아웃을 갖추며 이전까지 이어진 ‘실루엣’의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한 것이다. 실제 ‘롱 노즈-숏 데크’의 비례를 버리고 람보르기니나 페라리를 떠올릴 정도의 우수한 비례의 미드십 스포츠카의 감성을 드러낸다.
7세대와 유사하면서도 더욱 날렵하게 다듬어진 헤드라이트와 바디킷을 더한 전면이 시선을 끈다. 여기에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측면 모습과 고유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후면의 디자인을 통해 새롭지만 쉐보레다운 디자인을 구성했다.
대대적인 발전을 이뤄낸 실내 공간은 8세대에 이르며 더욱 개선된 모습이다.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더욱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테일, 그리고 운전석과 조수석을 완전히 분리하는 센터 터널의 구성을 통해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8세대 콜벳의 보닛 아래에는 V8 6.2L 스몰블록 LT1 엔진을 새롭게 개량해 출력을 495마력까지 끌어 올렸으며 토크 역시 65kg.m까지 끌어 올린 V8 6.2L 스몰블록 ‘LT2’ 엔진을 시트 뒤쪽에 배치했다. 여기에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후륜 구동의 레이아웃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Z51 패키지가 적용된 콜벳 C8은 정지 상태에서 3초 남짓한 시간 만으로도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또한 e부스트 시스템을 더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MRC 등이 더해져 운동 성능의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
미드십 레이아웃을 도입한 8세대 콜벳은 ‘고성능 사양’에서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먼저 V8 5.5L의 새로운 레이아웃을 갖춘 LT6 엔진을 통해 670마력이라는 걸출한 출력과 63.6kg.m의 토크를 내는 Z06 사양을 도입했다.
그리고 전동화 기술을 더한 하이브리드, 그리고 순수 전기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여러 파생 모델의 개발과 공개 예고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더불어 ZR1 등과 같은 '하이엔드 퍼포먼스' 사양 역시 기대감을 더하는 모습니다.
한편 8세대 콜벳 역시 데뷔와 함께 레이스카 사양인 C8.R을 공개했다. OHV 엔진이 아닌 DOHV 엔진을 탑재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 경쟁력을 더했다. 더불어 쉐보레는 GT3 전용의 레이스카 또한 개발함을 밝히며 '모터스포츠 무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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