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이혼’ 김성균 “작품 속에 살았던 따뜻한 사람들, 많이 그리울 것”
‘신성한, 이혼’ 배우 김성균이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이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올봄 안방극장의 기대작으로 주목받아온 ‘신성한, 이혼’은 흥미로운 중심 스토리와 그 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 배우들의 훈훈한 케미스트리가 한데 어우러져 특별한 재미를 안겨줬다.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완성시킨 김성균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극 중 그는 신성한의 중학교 친구이자 사무장 장형근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을 압도하는 명품 연기력을 선보였다.
드라마가 전개될수록 김성균의 섬세한 열연은 몰입도와 흥미를 더욱 치솟게 만들었다. 별거 중인 남자의 쓸쓸함부터 끝내 이혼을 택할 수밖에 없던 가슴 아린 슬픔, 상처를 딛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설렘까지. 보는 이들을 울고 웃게 만든 캐릭터의 다채로운 이야기는 물론, 디테일한 감정선을 자신만의 색으로 풀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는 ‘신성한, 이혼’의 중심을 든든하게 지킨 김성균의 진심이 담긴 종영 소감을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김성균은 ”그동안 ’신성한, 이혼‘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로 소감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벌써 종영이라니 너무나 섭섭한 마음입니다. 신성한 변호사의 사무실, 라면집, 조정식의 부동산 그리고 그 속에 살았던 따뜻한 사람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함께 울고 웃었던 배우들, 제작진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납시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신성한, 이혼’에서도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200% 발휘하며 대중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다진 김성균. 그는 디즈니+ ‘무빙’, 넷플릭스 ‘D.P.’ 시즌2와 영화 ‘서울의 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OTT와 스크린에서도 괄목할 만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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