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배후 의혹 부부 모두 구속
하정연 기자 2023. 4. 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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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황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황 씨는 남편 유 씨와 함께 주범 이경우에게 피해자 A 씨를 납치·살해하라고 시킨 혐의로 8일 체포됐습니다.
유 씨는 같은 날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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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유 모 씨의 부인 황 모 씨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재력가 황 모 씨가 남편 유 모 씨에 이어 오늘(10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황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황 씨는 남편 유 씨와 함께 주범 이경우에게 피해자 A 씨를 납치·살해하라고 시킨 혐의로 8일 체포됐습니다.
유 씨는 같은 날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감됐습니다.
이들 부부는 이경우에게서 A 씨 납치·살해를 제안받고 지난해 9월 착수금 명목으로 2천만 원 등 총 7천만 원을 이경우에게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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